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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천안함으로 떠오른 정보통

민주당 신학용 의원

“현직 장교 못지않은 군 내부 정보력.”

국회 국방위 소속 민주당 신학용 의원은 국감에서 3연속 안타를 날렸다. 천안함 사건 당시 군이 북의 이상 동향을 파악하고도 대응하지 않았다는 교신기록, 현역 장군의 아들들이 ‘땡보직’에 눌러앉아 편한 군생활을 하는 상황, 사병에서 장교까지 하극상이 만연한 군 기강의 실태 등이었다.

그는 해병대 장교 출신이지만 법원행정고시로 공무원 생활을 했다. 전직 장성, 국방 관련 석학들이 즐비한 국방위에서는 평범한 이력이다. 그러나 그가 확보한 천안함 자료는 군이 ‘기밀누설 수사’ 소동을 벌일 만큼 ‘고급 정보’였다.

신 의원은 “천안함 장병 면담 때 관련한 힌트를 얻은 뒤 국방부에 지속적 요구를 통해 내용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일단 포착한 의문점을 집요하게 추적해낸 ‘근성’이 빛을 발한 것이다. 재선 의원으로 5년 이상 정무위에서 활동하다 국방위로 옮긴 지 5개월 만에 큰 성과를 낸 까닭이 여기 있다.

신 의원은 마지막 국감 질의에서는 한·미동맹, 전시작전권 전환 관련 사항 등 거시적 문제에 치중했다. 추가 폭로를 하지 않는지에 대해 그는 “군의 사기 문제도 있으니 더 들춰내지는 않으려고 한다”고 여유롭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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