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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토레스 결승골…리버풀 6경기만에 V



위기에 빠진 프리미어리그 명가 리버풀이 페르난도 토레스의 결승골로 리그 6경기 만에 승리를 챙겼다.

리버풀은 25일 오전 열린 2010∼2011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블랙번과의 홈경기에서 압도적인 공격력을 선보이며 2-1 승리를 거뒀다. 지난 8월 웨스트브롬(1-0 승)전 이후 2개월 만에 승리. 이로써 리버풀은 2승3무4패(승점 9점)를 기록해 강등권인 18위에 머물렀지만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전반전은 블랙번 골키퍼 폴 로빈슨의 승리였다. 리버풀의 파상공세를 온몸으로 막으며 0-0으로 경기를 마친 것. 후반 시작하자마자 리버풀은 키르기아코스가 헤딩골을 터트려 1-0으로 앞서갔지만 2분 뒤 블랙번의 엘 하지 디우프에게 골을 허용해 경기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그러나 리버풀은 후반 8분 콜의 크로스를 받은 토레스가 감각적인 터닝 슛으로 결승골을 넣으면서 승부를 갈랐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