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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페리 결혼 선물은 ‘벵골 호랑이’

미녀 팝 스타 케이티 페리가 특별한 결혼 선물을 받았다.

24일 영국 메일 온 선데이는 전날 인도 라자스탄주 내 호랑이 보호구역의 호화 리조트에서 코미디 배우 러셀 브랜드와 결혼식을 올린 페리가 브랜드로부터 암컷 벵골 호랑이 한 마리를 선물받았다고 보도했다.

브랜드는 특별한 추억을 남기고자 결혼식장 근처에 있는 란탐보르 국립공원에 사는 마치리라는 이름의 호랑이를 골랐다. 이들 부부의 측근은 “페리와 브랜드는 마치리를 인도에 놔두고 가기로 했다. 마치리가 잘 지낼 수 있도록 브랜드가 모든 비용을 부담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한편 두 사람의 결혼은 삼엄한 경비 아래 철저하게 비공개로 치러졌으며 할리우드 스타 하객의 참석 없이 가족과 가까운 친구들만 참석한 채 진행됐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