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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헬맷 쓴 새 군단 등 무한상상 실현”

잭 스나이더 감독



지휘봉을 잡은 잭 스나이더 감독은 ‘새벽의 저주’ ‘300’ ‘왓치맨’ 등으로 낯익은 할리우드의 ‘흥행 제조기’다. 작품마다 혁신적인 영상 세계를 선보이기로 정평이 자자하며, 애니메이션 연출은 ‘가디언의 전설’이 처음이다. 최근 ‘수퍼맨’ 시리즈의 새로운 수장으로 낙점돼 주가를 높이고 있는 그는 “만만치 않은 도전이었다”며 애니메이션 연출의 어려움을 털어놨다.

이번 작품을 연출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모든 게 다 어려웠다. 그러나 재미있기도 하면서 좋았던 점은 스태프에게 “세트를 좀 더 키워보자”고 제안할 때 (제작비 문제를 걱정하지 않아도 되므로) 실사영화보다 덜 고민되고 덜 부담스러웠다는 거다.(웃음)

연출 계기가 궁금하다.

아주 오래전부터 ‘스타워즈’나 ‘나니아 연대기’ 시리즈 같은 모험물을 만들고 싶었다. 또 영화 속의 올빼미들은 투구를 쓰는데, 그같은 설정이 처음부터 무척 마음에 들었다. 헬멧이라는 장치를 통해 시각적으로 강해 보이는 것은 물론 자연스럽게 이미지가 전달된다.

3D 효과가 줄거리에 어떤 도움을 줬나?

제작진 모두가 기존의 3D 영화에서 벗어나기 위해 고민을 거듭했다. 기술적인 측면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풀어가기보다는, 이야기에 걸맞은 기술적인 측면을 찾고자 노력했다. 3D에서는 눈속임이 있을 수 없다. 3D로는 뭔가를 더 깊고 풍성하게 구체적으로 표현한다는 말이 적합하다.

더빙에 참여한 배우들의 목소리 연기가 근사하다.

배우들 모두가 너무 연기를 잘해줘 정말 감사하다. 이들이 예전에 출연했던 작품들에서 좋았던 부분들을 끄집어내, 맡은 배역에 어울리는 특징들을 적용하려 애썼다. 배우의 몰입도를 조절하는 것도 세심히 신경 써야 할 부분 중 하나였다. 몰입이 필수적이지만 그것이 과하다 보면 과장된 연기가 나올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 결과, 배우가 표현해내는 슬픔·기쁨 등의 감정이 고스란히 녹아 들어가며 캐릭터를 통해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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