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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치일반

“복지는 아버지 유지”

박근혜, 추도식서 또 강조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는 26일 박정희 전 대통령의 31기 추도식에서 복지론을 다시 강조했다.

박 전 대표는 이날 서울 국립현충원에서 열린 추도식에서 “모든 국민이 다 함께 잘살고 우리만이 아니라 인류가 행복한 지구촌을 만드는 데 기여하는 더욱 위대한 나라를 만드는 것이 진정 아버지의 유지를 받드는 일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우리 앞에 부익부 빈익빈, 과거와는 다른 차원의 빈곤문제가 대두되고 있고 하나같이 녹록지 않지만 우리는 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박 전 대표가 10·26인 이날 ‘아버지의 유지’를 강조한 것을 두고 정가에서는 대권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그는 개헌논의 등 현안에 대해 일절 언급하지 않으면서 논란을 피하는 기존 행보를 지속하고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