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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김강우 ‘해경’ 된다

내년 방영 ‘포세이돈’서 특공대원 변신

‘품절남’ 김강우가 1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지난해 KBS2 드라마 ‘남자 이야기’에서 악역 차도우 역을 맡아 날 선 매력을 어필했던 그는 국내 최초 해양 경찰 드라마 ‘포세이돈’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내년 방송 예정인 ‘포세이돈’은 해난구조와 대테러 등 특수 임무를 수행하는 해양경찰 특공대의 이야기를 그린다. 그는 해양대학 해양경찰학과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해경 특공대 대테러 특수대응팀 ‘포세이돈’에 발령받는 오은철을 연기한다. 극 중 숙명의 라이벌 선우와 일과 사랑에서 사사건건 부닥치며 최고의 포세이돈이 되기 위해 고통스러운 훈련을 감내하는 인물이다.

앞서 영화 ‘마린보이’에서 선수급의 바다 수영과 다이빙 실력을 자랑했던 그는 이번 작품을 통해 당시 촬영에서 익힌 기술을 발휘할 계획이다.

그는 “‘마린보이’를 촬영하며 고생을 많이 했던 터라 바다를 소재로 한 드라마를 하게 될 줄은 몰랐다”며 “캐릭터가 주는 매력으로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최근 몸만들기에 돌입했다”며 기대감을 높였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