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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남편 얘기로 본질 호도”

김미화, 4차 출석 전 KBS에 반박

KBS 내 블랙리스트 발언을 둘러싼 방송인 김미화와 KBS의 법적 공방이 폭로전으로 이어지고 있다.

김미화는 26일 서울 영등포경찰서에서 4차 조사를 받기 전 취재진과 만나 “KBS 측이 경찰 조사에서 내가 남편의 음반 발매 홍보를 위해 ‘연예가중계’에 출연을 요청했다가 거절당하자 개인적인 울분으로 트위터에 허위 사실을 올렸다고 얘기하고 있다”며 “그러나 음반 발매 시기가 지난 6월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이는 사실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이어 “KBS가 사건의 본질을 호도하고 있다. 유형이든 무형이든 블랙리스트의 존재 여부에 대한 문제”라며 KBS에 조건 없이 고소를 취하할 것과 사과를 요구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