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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6070음악극 ‘천변카바레’ 배호 노래 재즈로 듣는다

가수 배호를 주인공으로 한 드라마와 1960∼70년대 클럽음악을 재즈풍으로 즐길 수 있는 음악극 ‘천변카바레’가 가을 관객을 맞는다.

지난해와 올해 공연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한 ‘천변살롱’의 뒤를 잇는 ‘천변시리즈’로 대중음악 평론가 강헌과 박현양 작가가 대본을 맡아 깊이를 더했다.

드라마는 두메산골에서 상경한 춘식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서울의 공장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던 춘식은 고향에 다시 내려가기 전 배호가 출연한다는 천변카바레에 놀러갔다가 얼떨결에 촬스라는 가명을 갖고 파란만장한 웨이터 생활을 시작한다. 동경하던 배호를 만나고 밤무대 가수 미미를 만나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지만 장밋빛 미래도 잠시, 배호는 병에 걸려 일찍 생을 마감하고 미미는 미군 조지를 따라 미국으로 떠나 버린다. 그리고 춘식에게 배호 모창 가수라는 새로운 기회가 찾아온다.

2010한국뮤지컬대상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최민철이 배호 역과 함께 고향 애인을 냉정하게 버리는 춘식, 손님에게 얻어 맞는 촬스, 모창 가수 배후 등 1인 다역을 소화하며 뛰어난 가창력과 함께 변신의 매력을 선사한다.

음악감독을 맡은 재즈 보컬리스트 말로는 극중 ‘천변밴드’ 멤버로도 등장해 재즈스타일의 클럽음악을 들려주고 배호를 짝사랑하는 남장여자를 연기한다. 최민철의 두 애인, 뻘시스터즈에는 구옥분과 배서현이 맡아 화려한 노래와 안무로 카바레 분위기를 한껏 살린다.

다음달 12∼21일 두산아트센터 Space111 공연.

문의:02)708-5001

/허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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