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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사시 패스 여성비율 40% 첫 돌파

사법시험 사상 처음으로 여성 합격자의 비율이 40%를 넘어섰다.

법무부는 제52회 사법시험 2차 합격자 800명 중 남성은 463명(57.88%), 여성은 337명(42.12%)으로 각각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시험의 여성 합격자 비율은 2008년 2차시험의 비율(38.21%)을 넘어선 역대 최고 수치다.

올해 2차시험 합격자 중 법학 전공자는 674명(84.25%)으로 126명(15.75%)에 그친 비전공자를 압도했다. 법학 전공자의 비중은 2006년 76.45%, 2007년 77.58%, 2008년 81.29%, 2009년 81.17% 등으로 조금씩 늘어나는 추세다.

이번 2차시험 커트라인은 총점 340.22점(평균 45.36점)이었다. 사법시험 3차시험은 다음달 17∼20일 사법연수원에서 열리며 최종 합격자는 같은 달 26일 발표된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