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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사내커플 349쌍 “사장님 덕분”

LG디스플레이, 나이트 클럽 미팅·웨딩카 지원 등 프로젝트 눈길

LG디스플레이가 ‘사랑의 스튜디오’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 지난달까지 349쌍의 사내커플을 탄생시켜 업계에서 일약 총각·처녀가 선호하는 회사로 자리매김했다.

대다수 회사는 업무 긴장감 결여 등을 이유로 사내 결혼을 권장하지 않지만 LG디스플레이는 사내 결혼의 경우 회사에 대한 충성도를 높여주고 업무 효율성도 증가할 뿐 아니라 사회 생활에 대한 이해도도 높아 서로 배려하는 결혼 생활이 가능하다는 점 때문에 장려하고 있다.

27일 LG디스플레이에 따르면 이 회사에서는 지난달까지 총 349쌍의 사내커플이 탄생, 권영수 사장이 추진 중인 ‘행복한 직장 만들기’ 프로젝트가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월부터 사내 결혼에 성공하는 직원에게 권 사장의 전용차를 웨딩카로 지원하는 ‘사내 커플 웨딩카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어 지금까지 55쌍의 사내 커플이 혜택을 받았다.

LG디스플레이가 여느 회사와 달리 사내 결혼을 장려하는 이유는 ‘가정이 편안해야 업무가 잘된다’는 권 사장의 경영철학에 따른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최근에는 파주 공장에서 근무하는 미혼 사원을 위해 파주 금촌에 있는 한 나이트클럽에서 LG디스플레이 및 협력회사 미혼 사원 100여 명을 초대해 클럽 파티를 진행하기도 했다. 자사 직원 간 미팅 행사는 처음이었으며 행사 말미에 있었던 최종 프러포즈 순서에서 총 10커플이 탄생하는 성사율을 기록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사내 커플 지원을 통해 사랑이 꽃피는 직장, 아침에 일어나면 출근하고 싶은 직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 더 많은 사내 커플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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