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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롯데쇼핑·신세계 ‘영업익 1조’ 눈앞

롯데쇼핑과 신세계가 지난 3분기에도 실적 호조를 이어 가면서 올해 국내 유통업 사상 처음으로 ‘연간 영업이익 1조원 시대’를 열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

27일 두 회사가 공시한 영업실적에 따르면 롯데쇼핑은 1∼3분기 누적 영업이익 8316억원, 신세계는 7552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에도 현재 경기 흐름이 이어지면 올해 영업이익은 각각 1조원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양사가 기대 이상의 실적을 올리게 된 것은 우선 전 세계 금융위기 이후 얼어붙었던 소비심리가 회복해 백화점과 대형마트에서 전 품목 매출이 고르게 신장했기 때문이다.

또 대형마트는 여름철 무더웠던 날씨와 빨라진 추석 덕을 톡톡히 봤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