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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지하철 ‘쩍벌남’ 아픔 있었네

대표적인 지하철 꼴불견인 ‘쩍벌남’에게도 남모르는 아픔이 있었다. 골반변형으로 어쩔 수 없이 다리가 벌어지는 경우가 상당수라는 것이다. ‘쩍벌남’은 공공장소에서 다리를 양 옆으로 과하게 벌리고 앉는 남성을 일컫는다.

자생한방병원이 최근 허리·골반 통증으로 병원을 찾은 남성 2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4명 중 1명(58명)이 ‘쩍벌남’이었고, 이들의 79%에서 골반변형이 관찰됐다고 27일 밝혔다.

조사결과 평소 온돌바닥에 앉아 생활하는 사람이 의자나 소파 등 서구식 좌식생활을 하는 이들보다 다리를 벌려 앉는 경우가 1.7배 많아, 평소 앉는 형태가 다리를 벌려 앉는 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전통 좌식생활을 하는 사람들 중 앉을 때 양반다리 자세를 한다고 응답한 남성은 72.5%였다.

자생한방병원 척추디스크센터 하인혁 원장은 “이처럼 다리를 과도하게 벌리고 앉는 남성의 습관이 생기는 것은 골반이 심하게 변형됐기 때문”이라며 “평소 운동량이 적고 양반자세가 굳어지면 골반과 관절이 벌어지는데다 골반의 비대칭이 발생해 다리를 모으고 앉아도 결국 벌어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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