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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청소년 첫 성관계 15.4세

국내 청소년들은 중학생 시기인 평균 15.4세에 첫 성관계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은 26일 청소년 성매매 방지대책 연구의 일환으로 실시한 ‘2010년 청소년 성문화 의식조사’ 결과 발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지난 6월부터 두 달간 전국 중·고생 289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첫 성관계 평균 연령은 15.4세로, 14∼16세 사이가 44.6%로 가장 많은 응답을 보였다. 뒤이어 17∼19세 41.5%, 9∼13세 13.8% 순으로 나타났다.

첫 경험 대상으로는 이성 친구가 62.9%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선후배 22.9%, 동성 4.9%, 학원 강사나 주변 사람 3.4% 순으로 나타났다. 계기는 ‘서로 원해서’(54%), ‘술에 취해’·‘순간 충동적으로’(각각 13.4%)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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