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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전세난 내년 초까지?

다음달 소형아파트 입주 물량 지난해 반토막

다음달 새 아파트 입주물량이 소형을 중심으로 지난해보다 크게 줄어들면서 전세난이 내년 초까지 이어질 것이란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2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11월 수도권에서 새로 입주하는 아파트는 모두 1만2377가구로, 지난해 2만1596가구의 57% 수준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85㎡ 이하 소형 아파트의 입주물량은 지난해 1만4535가구에서 올해 7925가구로 ‘반토막’이 났다. 그러다 보니 4분기 전체로도 소형 아파트의 입주물량은 3만9702가구에서 2만7536가구로 30%가 넘게 줄었다.

이처럼 이사 성수기인 가을철에 실수요층이 두터운 소형 아파트의 입주물량 감소하면서 전셋값은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대개 전셋값은 가을 이사철을 앞두고 오름세를 보이기 시작해 겨울이 다가오면서 한풀 꺾이는 것이 보통이지만 올해는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9월 둘째 주 전셋값이 한 주 만에 0.3% 오르는 등 8∼9월에 전셋값이 강세를 보였으나, 10월에 접어들면서 뚜렷한 약보합세로 돌아섰다. 그러나 올해는 8월 들어 강보합세로 시작한 전셋값 오름세가 10월 첫 주에는 0.29% 상승을 기록하며 오히려 시간이 지날수록 상승 폭이 커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에 입주물량 감소가 연말 이사 수요와 맞물리면서 올해 전세난이 해를 넘겨 내년까지도 계속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부동산114 김규정 본부장은 “입주량은 줄고 전세수요는 늘면서 추석 이후로도 소형 아파트의 전셋값 오름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방학과 봄 이사철을 대비한 수요가 이어지면서 내년까지 전세 오름세가 계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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