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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맞벌이가 자녀 덜 낳는다

일하는 여성 중에는 자영업자가 자녀 많아

맞벌이 부부가 홀벌이 부부보다 자녀를 더 적게 낳으며, 일하는 여성의 첫째 출산 연령이 전업주부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이 2008년 근로소득 연말정산 신고자료를 토대로 만 20∼44세의 여성납세자 285만8000명(직장인 227만4000명, 자영업자 58만4000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이들의 평균 자녀 수는 1.07명이었다. 최근 통계청이 15∼49세 여성을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한 합계출산율은 2009년 기준 1.15명이었다.

일하는 여성 가운데 여성 자영업자는 평균 1.47명의 자녀를 두고 있었고 직장 여성 평균 자녀 수는 0.97명에 그쳤다. 이는 직장 여성보다 자영업자가 상대적으로 출산 및 육아에 유리한 환경을 갖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일하는 여성의 첫째 출산 연령은 30.04세로, 전업주부가 포함된 통계청의 2008년 최초 출산연령 29.60세보다 높았다. 직장여성의 첫째 출산 연령은 29.85세였고, 여성 자영업자는 31.92세로 자영업자의 첫째 출산이 더 늦었다.

또 맞벌이 부부가 홀벌이 부부보다 자녀 수가 더 적은 것으로 집계됐다. 맞벌이 부부 근로자 205만6000명(102만8000가구)의 평균 자녀 수는 1.35명인 반면에 홀벌이 부부 근로자(329만9000명)의 자녀 수는 평균 1.54명이었다. 맞벌이 가구 중에서 자녀가 2명 이상인 경우는 49.1%로 절반이 채 안 됐으나 홀벌이는 58.9%로 맞벌이보다 10%포인트 가까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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