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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한국, 이탈리아에 발목

한국 야구 국가대표팀이 제17회 대륙간컵대회 6강 결선리그 1차전에서 복병 이탈리아에 발목이 잡혔다.

한국은 28일 대만 타이중 투리우구장에서 열린 이탈리아와의 결선리그 1차전에서 2-5로 패했다. 1회 초 선취점을 뽑으며 기분 좋게 출발했지만 선발 조태수(KIA)가 1회 말 볼넷과 좌전 안타, 몸에 맞는 볼로 2사 만루 위기를 자초한 뒤 2타점 적시타를 내줘 역전을 허용했다.

한국은 7회 초 최주환(상무)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했지만 7회 말 구원 김성현의 보내기 번트 수비 실책 등이 겹치며 무너졌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