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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은둔 MC몽과 소주 약속”

고 김현식 헌정 앨범 쇼케이스서 후배 사랑표현



가수 김장훈이 병역 비리 의혹에 휘말린 후배 MC몽을 상대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28일 오후 3시 서울 대치동 마리오 클라스홀에서 고 김현식 헌정앨범 ‘레터 투 김현식’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마련한 그는 “민감한 사항이라 말씀드릴까 말까 망설였다”며 운을 뗐다.

김장훈은 “앨범 작업을 하는 내내 (김)현식이 형을 추억하다보니, 형이 날 동생처럼 아껴주고 힘들 때 같이 아파해 주던 모습이 떠올랐다”며 “어려움을 함께하며 느끼는 감정들이 좋다. 상대가 고마워하기를 바라는 것보다, 내게 인간미가 남아 있다는 것에 쾌감을 느끼는 부분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어제 MC몽과 통화했다. 은둔하고 있는 것 같아 이번 주말에 소주 한잔하기로 했다”며 “결백하다고 하니 끝까지 싸우라고 했고 믿겠다고 했다. 타블로처럼 진실이 밝혀져 무대에서 함께 노래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장훈은 김현식의 사망 20주기인 다음달 1일 헌정 앨범을 선보인다. 이를 위해 지난달 체코 프라하에서 체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앨범 작업을 마치고 돌아왔다.

이날 처음 공개된 앨범에는 타이틀 곡인 ‘비처럼 음악처럼’을 비롯, 고인의 주옥같은 노래 11곡이 담겼다. “워낙 유명한 곡들이라 신선하게 접근해야 할 것 같았다. 현식이 형의 탁한 창법을 따라하지 않으려 했고 듣는 사람이 형을 추억할 수 있도록 여백을 두려 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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