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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1박 2일 미리 살아보세요”

건설사가 아파트 입주율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손실을 감수한 분양가 인하와 조건 변경을 비롯해 고객의 마음을 자극하는 체험·감성 마케팅도 확산하고 있다.

SK건설은 최근 입주를 시작한 ‘용인동백 아펠바움 2차’의 입주민을 대상으로 ‘1박2일 체험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입주 예정자들이 실제 집에서 하루를 지내면서 주변 편익시설이나 단지 내 모든 시설을 직접 이용해 볼 수 있다.

롯데건설은 부산 엄궁, 청주 사직동 아파트 등 입주자에게 ‘고객 행복 서비스’의 일환으로 ‘칼갈이’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우미건설은 최근 입주가 시작된 천안 청수행정타운 ‘우미 린’ 아파트의 분양가를 기존 계약자를 포함해 20∼30% 할인해주고 있다. 2008년 분양 당시 천안시가 승인한 3.3㎡당 935만원을 838만원으로 낮췄던 이 회사는 입주 직전 다시 주변 시세 수준인 3.3㎡당 600만원대로 추가 인하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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