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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서울~경주 2시간이면 OK

KTX 2단계 구간 개통 부산까지는 22분 단축

서울에서 경주나 울산까지 두 시간이면 갈 수 있게 된다.

동대구와 부산을 잇는 경부고속철도 2단계가 28일 부산에서 개통식을 열고 다음달 1일부터 본격적인 운행에 들어가면서 서울과 경북지역이 반나절 생활권으로 바뀐다.

이번 개통으로 서울∼부산 구간이 2시간18분으로 22분 단축되는 등 통행 시간이 대폭 줄어들고, 오송역 등 4개 역 신설로 이 지역에 대한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특히 서울에서 버스나 열차로 5시간 이상 걸렸던 경주는 이번 개통으로 2시간대로 줄어들면서 옛 관광도시 1번지의 명성을 되찾는다는 희망에 부풀어 있다. 산업도시인 울산도 생활과 지역 발전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역사가 준공된 김천, 구미시민들 역시 획기적인 교통 편리성을 크게 반기고 있다.

이번 2단계 개통은 2004년 4월 서울∼동대구 1단계 개통 이후 6년7개월 만이다. 이로써 경부고속철도는 1992년 6월 첫 삽을 뜬 이후 19년 만에 완전 개통됐다. 총 사업비 20조7282억원이 투입된 경부고속철도는 건설 과정에서 도롱뇽 소송으로 알려진 천성산 원효터널 환경 갈등과 경주 문화재 보존, 침목균열 사고 등의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2단계 개통으로 전체 고속철도 하루 이용객이 현재 10만6000명에서 13만5000명으로 약 27% 증가될 것”이라며 “특히 경상북도는 시너지효과로 2조920억원의 생산유발효과를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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