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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치일반

‘갈팡질팡 감세’ 확전 양상

강만수 특보 "대통령 공약 철회 안돼"…당·청 갈등 조짐

한나라당이 소득세·법인세의 최고세율을 유지하자는 ‘부자감세 철회론’ 논란의 후폭풍을 맞고 있다. 청와대까지 개입한 논란상에 지도부는 당혹스러운 눈치다.

정두언 최고위원은 28일 “2013년으로 미뤄진 감세를 고수하는 것은 우스꽝스럽다”며 “내 생각에 공감하는 의원이 많기 때문에 문제제기를 한 것”이라고 거듭 철회론을 개진했다. 반면 여당 기재위원 등을 중심으로 “한두 사람이 주장한다고 결론 날 사안이 아니다”라는 반발이 나오고 있다.

논란은 당내 대치를 넘어 청와대 개입까지 야기했다. 강만수 대통령 경제특보는 헤럴드경제 인터뷰에서 “당에 전화 걸었다. 대통령 공약(감세)은 쉽게 바뀔 수 있는 게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는 당에 대한 청와대의 압력행사로 인식돼 당·청 갈등의 소재가 될 수도 있어 보인다.

논란이 가중되자 지도부는 “감세 철회를 결정한 게 아니다”라고 해명에 나섰다. 안상수 대표는 “단순한 검토 지시가 감세 수용처럼 비쳐 개탄스럽다”고 말했다. 야당에서는 “감세 철회를 다시 철회하는 촌극”(민주당 전병헌 정책위의장)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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