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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현대차-현대그룹 ‘실탄확보 전쟁’

현대건설 인수 경쟁 가열

현대건설 매각을 위한 본 입찰 마감(다음달 12일)이 보름 앞으로 다가오면서 인수전에 뛰어든 현대차그룹과 현대그룹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양 사는 현대건설에 대한 데이터 실사를 통해 적정 인수가를 산정하는 데 막판 총력을 쏟고 있다. 승리할 수 있는 최적의 인수가격을 계산하는 것은 인수 준비의 핵심이다.

아울러 현대차그룹은 2020년 현대건설을 수주 120조원, 매출 555조원의 글로벌 종합 엔지니어링 업체로 육성하겠다는 청사진을 내놓았다. 실탄이 충분한 만큼 인수전 승리를 낙관하는 분위기다.

현대그룹은 28일 그룹 주력 계열사인 현대상선이 약 4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의하는 등 추가 자금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현대그룹 관계자는 “애초부터 인수 목적으로 1조5000억원을 확보하고 있으며, 계열사 자금 조달 능력이 충분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물밑으로 진행되는 자금 확보전과 별개로 현대그룹은 대대적인 광고 공세로 심리전에 나서고 있다.

채권단의 현대건설 매각공고를 앞둔 지난달 21일부터 TV 광고로 일찌감치 여론 조성에 나선 현대그룹은 최근 “(현대건설을 인수하더라도) 비상장 기업과 합병하지 않겠습니다. 시세차익을 노리지 않겠습니다. 경영권 승계의 도구로 쓰지 않겠습니다”라는 광고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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