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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치일반

“정치인 길들이나” 격앙된 여야

검찰 '청목회 로비' 수사 나란히 맹비난



여야는 1일 최근 정치권 수사를 본격화한 검찰에 대해 하나같이 견제에 나섰다. 다만 비판의 수위는 각 당이 처한 현실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는 이날 다수의 언론 인터뷰를 통해 여야 의원 33명이 연루된 청목회 로비 관련 검찰 수사를 비판하고 나섰다. 안 대표는 “검찰이 너무 지나치게 수사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 정치인을 너무 범죄인 보듯 해선 안 된다”고 검찰에 경고했다. 그러면서 “특정사안을 봐줄 테니 후원금을 많이 넣으라는 식으로 하는 의원은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이에 대해 야당도 환영 의사를 밝히며 동조했다. 민주당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