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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1000번 세탁해도 감동은 새 것 같네



창작 뮤지컬의 자존심 ‘빨래’가 일상에 얼룩진 마음을 정화해 준다.

서울을 살아가는 이 시대 청춘의 삶을 생생하고 아름답게 녹여낸 ‘빨래’는 지난 2005년 초연 이후 지금까지 1000회 이상 장기 공연을 하며 공연계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지난 6월 열린 제4회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 극본상과 작사작곡상을 수상, 작품성까지 인정받았다.

작품은 반 지하방에 사는 스물일곱 살의 서점 직원 서나영이 이웃집 몽골 이주 노동자 솔롱고를 만나 반들어 가는 사랑이야기를 중심에 그린다.

달동네 셋방살이 인생의 애환은 TV와 연극에서 수없이 다뤄진 소재지만 ‘빨래’는 퍽퍽하고 고단한 현실을 희망찬 시선으로 담아낸다. 서민적인 소재 덕에 관객의 삶 깊숙이 녹아들어 공감을 이끌어 내는 것이 이 작품만의 미덕이다. 특히 뮤지컬 전체를 관통하는 주옥같은 넘버는 이야기에 힘을 더한다.

여주인공 나영 역은 ‘돈 주앙’ ‘대장금’ ‘에비타’ ‘지킬 앤 하이드’ 등에 출연한 엄태리가, 남자 주인공 솔롱고 역은 ‘웨딩싱어’ ‘김종욱 찾기’ 등으로 잘 알려진 박정표가 맡는다. 18∼21일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 극장.

문의:1577-77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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