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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김민석 감독 데뷔 점쳤다” 변희봉, 첫 작품 출연 이행



중견 배우 변희봉(사진)이 영화 ‘초능력자’의 김민석 감독과 각별한 인연을 공개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변희봉은 지난 2006년 ‘괴물’의 촬영장에서 김 감독과 처음 만났다. 당시 조연출로 현장을 누비며 다양한 아이디어를 쏟아내던 김 감독의 모습에 “저 친구는 이른 시일내 분명히 감독으로 데뷔할 것”이라고 예견하면서 데뷔작의 출연을 약속했다고 한다. 약속을 지키기 위해 ‘초능력자’에 합류할 것을 제의받자마자 주저없이 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오는 11일 개봉 예정인 이 영화에서 순진한 청년 규남(고수)에게 사업 노하우를 전수하는 전당포 사장으로 나온다.

초능력자를 연기한 강동원과의 오랜 관계도 화제다. 2003년 드라마 ‘1%의 어떤 것’에서 할아버지와 손자로 처음 만나 갓 연기에 입문한 강동원에게 기본기를 가르쳤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