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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김하늘 스릴러 접수 영화 ‘블라인드’ 출연키로

연기자 김하늘이 스릴러에 도전한다. 새 영화 ‘블라인드’에 시각장애인 경찰대생으로 출연한다.

그는 내년 여름 개봉 예정인 이 영화에서 시각을 제외한 오감이 놀랍도록 발달한 범죄 현장의 목격자를 연기한다. 사건 해결을 위해 동분서주하지만 범인의 또 다른 표적이 되면서 위험에 빠지는 캐릭터다.

1998년 ‘바이 준’으로 데뷔한 김하늘에게 스릴러 출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7급공무원’의 흥행 성공 이후 무수히 많은 시나리오가 들어왔지만 독특한 소재와 탄탄한 완성도에 반해 ‘블라인드’를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배우로서 내 자신의 한계를 시험해볼 수 있는, 도전 의욕을 샘솟게 하는 시나리오였다. 내 안의 모든 에너지를 쏟아부어 제작진과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연기를 선보이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극중 김하늘의 눈이 될 파트너로는 유승호가 낙점됐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