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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최수종·하희라 17년만에 동반 출연

최수종-하희라 부부가 결혼 17년 만에 처음으로 한 작품에서 호흡을 맞춘다.

결혼 전인 1991년 영화 ‘별이 빛나는 밤에’에서 한 차례 공연했던 이들은 다음달 8일부터 방송될 KBS2 새 드라마 ‘프레지던트’에 동반 출연한다. 최수종은 따뜻한 카리스마를 지닌 대통령 장일준으로, 하희라는 냉철한 성격의 영부인 조소희로 각각 나온다.

앞서 캐스팅된 남편에 이어 최근 합류한 하희라는 “출연을 제의받고 많이 고민했다”며 첫 동반 출연에 대한 부담감을 드러낸 뒤 “작품이 좋은 데다 당당하고 현대적인 여성상을 자랑하는 영부인 캐릭터가 배우로서 무척 탐이 나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