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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서민과 함께 한 감동 30년

'전국 노래자랑' 대기록 스타들 대거 참석 축하

여든 셋의 ‘진행의 달인’이 무대 위에서 큰절을 올렸다.

KBS1 ‘전국 노래자랑’의 MC 송해가 방송 30년 대기록을 달성하게 된 벅찬 소감을 전했다. 그는 3일 오후 5시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전국 노래자랑’ 30주년 특별 공개 녹화에서 “서른 살을 맞았지만 첫돌 같은 기분이 든다. 30년간 변함없는 사랑을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빨간 넥타이로 멋을 내고 무대에 오른 그는 “세 살 꼬마에게도, 103세 어르신에게도 난 ‘오빠’였다”며 웃었고, 이산가족으로서 고향 방문의 꿈을 이뤘던 2003년 평양 모란봉 공연을 가장 기억에 남는 공연으로 꼽으며 목이 메이기도 했다.

한편, 이날 녹화에는 이상용, 이상벽, 이경규, 강호동, 이수근 등 후배 MC들이 특별 게스트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는 송해를 위해 새 구두를 선물한 강호동은 “이 세상에서 가장 많은 사람을 만난 송해 선배님이야말로 이 세상 최고의 갑부”라며 축하 인사를 전했고, 이수근은 “선생님을 닮고 싶고, 그 길을 그대로 따르고 싶다”며 존경의 메시지를 전했다.

녹화에는 역대 수상자들이 30주년 대상을 놓고 겨루는 왕중왕전이 펼쳐졌다. 또 김혜연, 장윤정, 박상철 등 ‘전국 노래자랑’이 낳은 스타들이 총 출동했고, 방송을 통해 인생 역전을 일군 출연자들이 감동 스토리를 전했다.

1980년 11월 9일 첫 방송을 시작한 ‘전국 노래자랑’은 오는 14일로 방송회수 1536회를 맞이하며 그간 50만 명이 예심에 참가하고 3만여 명이 무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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