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경제>경제일반

수입차 ‘10만대 시대’ 연다

내년 판매량 12% 증가… 점유율 10% 눈앞

내년은 수입차 대중화 시대의 원년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수입차 판매가 사상 처음 10만 대를 넘어선다. 현재 7%인 수입차 점유율 10%가 점차 현실이 되고 있는 것이다.

3일 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가 펴낸 ‘2011년 경영환경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내년 국내 자동차 판매는 올해(153만 대)보다 2.6% 증가한 157만 대를 기록, 2년 연속 150만 대를 넘어서며 2002년(162만2000대) 이후 8년 만에 최고 수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수입차는 환율 하락과 한-EU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등의 영향으로 올해보다 12.1%가량 증가하며 사상 첫 ‘10만 대 시대’를 열 것으로 연구소는 내다봤다. 특히 혼다 하이브리드 모델 ‘인사이트’ 등 연비 좋은 차의 가격이 2000만원 후반까지 떨어지면서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수입차 판매는 벤츠, BMW 등 연간 1만 대 이상 판매하는 브랜드가 다수 등장하면서 올해도 지난해 대비 49.2% 증가한 9만1000대로 시장 규모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연구소는 그러나 내년에 국내 시장 전체적으로는 경쟁성장률 둔화와 주요 차종의 신차효과 감소 등에 따라 판매 증가율이 올해(5.5%)보다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자동차 내수판매는 2002년 162만2000대로 최고조에 달한 이후 2003년 131만8000대, 2004년 109만4000대로 떨어졌으며, 이후 110만∼120만 대 수준을 보이다가 올해 153만 대로 크게 늘어났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