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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루시드폴 감미로운 음색 향연

가요계의 음유시인으로 사랑받고 있는 루시드폴(본명 조윤석)이 7년 연속으로 연말 공연가를 사로잡는다.

루시드폴은 다음달 24일부터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사일런트 나잇, 나일론 나잇 2010 - 새로운 숨결’이란 제목으로 콘서트를 마련한다.

6년째였던 지난해까지 매년 매진을 기록했던 이 공연은 지난 2일 예매 시작 1시간반만에 전 좌석의 50% 이상이 판매되면서 순항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 8월부터 한달간 진행했던 소극장 공연과 달리, 이번 무대에서는 오케스트라와 밴드를 이끌고 더욱 풍성해진 사운드를 들려줄 계획이다.

공학박사 출신 가수로도 화제를 불러일으킨 그는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고정으로 출연하면서, EBS 라디오 ‘세계 음악 기행’의 진행도 함께 맡아 대중적인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