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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청렴 공기업 만들겠다”

김익환 서울메트로 사장 '부정·부패 근절' 선언



취임 2개월도 안 돼 직원들의 상가 임대비리 문제로 홍역을 치른 서울메트로 김익환(사진) 사장이 대대적인 인사개혁을 예고했다.

3일 서울메트로(지하철 1∼4호선 운영) 노동조합이 홈페이지에 게시한 글에 따르면 김 사장은 2일 전체 간부를 대상으로 긴급조례를 열고 “모든 부서장급 이상 간부에 대해 인사상 재신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사장은 “공사 전반에 만연한 뿌리 깊은 문제를 더 이상 방치하지 않을 것”이라며 서울메트로 조직의 근본적 치유책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새롭고 투명한 조직을 이끌 수 있는 능력을 확인하고 적임자를 찾는 인사개혁을 추진하겠다”고 밝혀 능력 중심으로 대대적인 인사를 단행할 뜻을 내비쳤다.

이를 위해 서울메트로는 이번 비리의 원인이 된 상가 불법 임대 문제는 일제조사를 실시하고, 계약방식을 일반경쟁 방식으로 바꿔 비리를 근본적으로 차단할 방침이다.

또 부패 취약점을 철저히 찾아내 원천적으로 막을 수 있는 대책 마련에도 나설 예정이다.

김 사장은 “우선 본사 조직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제도적으로 부정과 비리를 방지할 수 있는 시스템을 조속히 마련하겠다”며 “개인의 비리와 부패한 관행을 미리 감지하고 사전에 예방이 가능한 조직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김 사장은 자정서약서를 작성해 부정부패 척결을 다짐했다. 김 사장은 자정서약서에서 “앞으로 법과 규정을 어기는 어떠한 부정과 부패에도 동참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비리를 유발하는 어떠한 지시도 않겠다”고 약속했다.

또 “모든 업무에 있어 수시로 부정한 요소가 있는지 돌아보고, 결정한 사안에 대해서는 모든 책임을 지겠다”고 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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