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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외조의 왕’ 김승우

아내 김남주 출연 드라마 연이어 카메오 자청

김승우가 ‘외조의 왕’으로 등극했다.

MBC ‘내조의 여왕’에 이어 ‘역전의 여왕’까지 아내 김남주가 출연한 드라마에 연이어 카메오 출연을 자청해 화제다.

그는 지난달 29일 경기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진행된 ‘역전의 여왕’ 촬영에 극중 퀸즈 그룹 경비원으로 등장했다.

황태희(김남주)가 술취한 구용식(박시후)을 부축해 사무실로 들어가는 장면에 잠깐 나와 황태희를 구박하면서 특유의 자연스러운 코믹 연기를 선보였다.

촬영이 끝난 뒤에는 삼계탕 회식으로 스태프의 주린 배를 채워준 김승우는 “‘내조의 여왕’ 때는 닭갈비였고, 이번에는 삼계탕으로 마무리했다”며 “시청률에서도 보란 듯이 역전해 더욱 활기찬 촬영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같은 남편의 모습에 김남주는 “집에서 볼 때와 촬영장에서 볼 때 느낌이 또 달라 보면 볼수록 멋있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한편 이날 촬영 분량은 오는 8일 방송될 7회에 담겼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