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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증시는 호재 물가엔 악재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3일(현지시간) 6000억 달러 규모의 국채를 내년 6월 말까지 차례로 매입하는 방식으로 시중에 유동성을 공급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른바 ‘양적 완화’ 정책을 시행키로 한 것인데 미국발 ‘돈풀기’가 국내 금융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우선 증권시장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증권 정명지 연구원은 “전반적으로는 유동성이 커지는 것이므로 국내 증시에는 좋은 일이다. 금융주 특히 보험주 등에 관심을 둘 만하다”고 조언했다. 당장 이날 국내 증시는 이에 화답했다. 코스피지수는 6.53포인트(0.34%) 오른 1942.50으로 마감하며 연중 고점 기록을 하루 만에 경신했다.

신흥국 자산가격 상승과 인플레이션 압력은 높아질 전망이다.

우리선물 변지영 연구원은 “시중에 풀린 달러가 미국의 실물경제 속으로 들어가기보다 주요 이머징 경제나 원자재 시장으로 유입돼 인플레 압력을 증가시킬 가능성이 있다. 이렇게 되면한국은 수입물가 상승 압력을 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한국은행이 16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올릴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또 정부는 주요 20개국(G20) 서울 정상회의 이후 자본유출입 규제 방안 마련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전날 국회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자본유출입 추가 대책과 관련해 “모든 가능한 방안을 놓고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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