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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이동우, 연극으로 희망 찾는다

'오픈 유어아이즈'서 시력상실 자역 열연

망막색소변성증이라는 희소병을 앓고 있는 개그맨 이동우가 시련을 딛고 연극 ‘오픈 유어 아이즈’로 감동을 전한다.

19일 막을 올리는 이 작품은 갑자기 시력을 잃게 된 한 남자가 겪는 시련과 세상에 대한 복수, 진정한 사랑과 희망을 찾게 되는 과정을 그린 창작극이다. 또 특정인의 물건에 손을 대어 소유자에 관한 정보를 읽어내는 심령적인 행위를 일컫는 사이코메트리라는 독창적인 소재를 담아 신선한 재미를 더한다.

이동우는 갑작스럽게 찾아온 병에 시력을 상실했음에도 열정적으로 활동해 주위에 뭉클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번 작품에서 싸이코메트리라는 능력을 얻게 되는 주인공 장윤호 역을 맡아 어떤 배우보다 진정성 있는 연기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동우 외에 서지유, 류경환, 이수진 등이 출연하며, 다음달 31일까지 대학로 SM스타홀에서 공연된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