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사회일반

‘G20 위크’ 세계인 서울만 본다

오늘 재무차관 회의∼12일 서울선언 세계경제 좌우할 환율전쟁 등 관심사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이번 한 주 동안에는 지구촌 시민들의 시선이 서울로 모여들 전망이다. G20 정상들이 회동을 갖는 공식일정은 11일과 12일 이틀이지만, 세계경제의 현안을 논의하고 조율하는 각종 협상과 회담은 일주일 내내 계속된다.

▶8일=재무차관 회의 시작

당장 오늘부터 각국의 재무차관들은 ‘서울선언’ 조율을 위한 마라톤협상을 시작한다. 이미 지난 주말 초안 회람을 마친 이들은 코엑스에서 머리를 맞대고 조율에 들어간다. 이 작업은 정상회의까지 이어지는 릴레이협상이 될 전망이다. 차관회의의 결과물은 늦어도 11일께 재무장관들에게 넘겨져 첨삭이 이뤄지고 다시 회의 마지막 날인 12일 정상들의 결단을 통해 ‘서울선언’으로 발표된다.

▶10일=비즈니스 서밋 개최

‘글로벌CEO 정상회의’로 불리는 비즈니스 서밋은 34개국의 내로라하는 기업 총수 120명이 총출동한다. 이 행사에는 CEO뿐 아니라 미리 도착한 일부국가 정상들도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데이비드 카메론 영국 총리 등 11개국 정상이 재계 리더들과 지속 가능한 균형성장을 논의한다.

▶11일=G20 정상회의 개막

11일에는 오후 6시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리는 환영리셉션과 업무만찬을 시작으로 G20 정상회의가 막을 올린다. 정상들은 이날 저녁 업무 만찬을 하면서 세계 경제 전망과 지속 가능한 균형성장을 위한 협력 체계를 논의하면서 환율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정상의 부인들은 리셉션 직후 리움미술관으로 자리를 옮겨 따로 저녁을 함께하며 담소를 나누게 된다.

▶12일=‘서울선언’공개

이날은 아침부터 꽉 짜인 일정이 정상들을 기다린다. 오전 9시 시작되는 전체회의를 필두로, 환율 문제와 국제통화기금(IMF) 개혁, 금융안전망 등을 놓고 협상 테이블에 앉게 된다.

특히 이날은 환율 부문에 대해 최종 담판이 이뤄질 전망이다. 이어 ▲국제금융기구 개혁 및 글로벌 금융안전망 ▲개발 이슈 ▲무역·기후변화 및 녹색성장 ▲금융규제개혁 ▲에너지·반부패 및 비즈니스 서밋으로 의제가 이뤄진다. 개발 이슈, 무역, 기후변화, 반부패, 비즈니스 서밋 등의 의제는 서울 정상회의에서 처음으로 들어가는 의제다.

오후 4시가 되면 모든 의제에 대한 논의를 마치고 G20 의장인 이명박 대통령이 서울선언을 발표하게 된다. 하지만 아직 끝난 것은 아니다. 줄줄이 이어지는 기자회견이 격론을 마친 정상들을 기다린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