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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현금 대신 도토리 가수가 다람쥐냐?

싸이월드 "현금으로 줬다"



뇌출혈로 지난 6일 사망한 인디 가수 이진원(예명:달빛요정 역전만루홈런·사진)이 지급받은 음원 사용료 형식을 두고 네티즌 및 정치인의 문제 제기와 포털사이트 싸이월드의 해명이 이어졌다.

몇몇 네티즌은 그의 사망 직후 이진원이 생전에 싸이월드로부터 음원 사용료로 인터넷 머니인 도토리를 받았다며 해당 업체를 강하게 비난했다. 이정희 민주노동당 대표도 지난 7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달빛요정이 일어나 역전만루홈런치기에는 저작권자가 9% 받고 나머지는 대기업 제작유통사가 이익을 가져가고 담합하는 현실이 너무 어두웠던 것”이라고 네티즌을 거들었다.

앞서 고인은 2008년 발표한 3집 수록곡 ‘도토리’에 “도토리, 이건 먹을 수도 없는 껍데기, 이걸로 뭘 하란 말이야. (중략) 다람쥐 반찬 싫어”라며 싸이월드의 음원 사용료 지급 방식을 비판하는 듯한 내용의 노랫말을 담았다.

이에 대해 싸이월드 측은 8일 “고인의 소속사를 통해 도토리가 아닌 정당한 음원 사용료를 지급했다”고 해명했다.

한편 8일 낮 12시 고인의 유해는 빈소가 마련됐던 가톨릭대 서울 여의도성모병원 장례식장을 떠나 서울 시립승화원으로 옮겨졌다. 이곳에서 한 줌의 재로 변한 유골은 충북 음성 일죽 생극추모공원에 안치됐다. 발인에는 생전의 그와 절친했던 인디 뮤지션들이 망자의 마지막 가는 길을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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