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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금리 오른 은행예금 돈 몰린다

정기예금 금리 3.75%선…지난달 19조 늘어

시중은행들이 금리 올리기에 나서면서 갈 곳 없는 시중자금이 은행예금으로 몰려들고 있다. 불과 10월까지만 해도 경쟁적으로 예금금리를 내렸던 은행들이 이달 들어 속속 금리를 올리고 있어 당분간 돈은 은행에 모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7일 한국은행과 시중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기준 저축성 예금 잔액은 9월 말보다 19조1934억원 늘어났다. 저축성 예금은 지난 5월 한 달간 22조원 급증한 뒤 둔화하다가 10월에 다시 불어났다. 저축성 예금에는 정기예금과 수시 입출금식 예금(MMDA), 고금리 월급통장과 같은 저축예금이 포함된다.

실질 예금 금리가 마이너스 수준임에도 부동자금이 은행으로 몰린 것은 지난달 최저 연 2%대로 떨어졌던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가 최고 연 3.75%까지 높아지는 등 금리 상승세 덕분인 것으로 풀이된다.

국민은행은 현재 연 3.4% 수준인 1년 만기 정기예금금리를 이번 주에 인상할 계획이다. 지난 3일 정기예금 금리를 0.1∼0.2%포인트 인상한 우리은행도 시장 상황에 따라 금리를 조정할 계획이다. 현재 이 은행의 1년 만기 키위정기예금 금리는 연 3.65%이다.

신한은행은 지난 5일 1년 만기의 월복리 정기예금 금리를 연 3.75%로 0.05%포인트 올린 데 이어 추가 인상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같은 날 외환은행도 1년 만기 ‘예스큰기쁨 정기예금’ 금리를 연 3.75%로 0.05%포인트 인상했다.

최근 들어 시장금리가 오르는 가운데 오는 16일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인상하면 예금 금리는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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