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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갤럭시탭 출시 차질 빚나

SKT '요금제 딜레마' 탓

8일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던 삼성전자의 태블릿PC 갤럭시탭이 요금제 딜레마에 빠지면서 출시 일정에 차질을 빚고 있다.

SK텔레콤이 하나의 이동통신 요금제로 여러 디지털 기기를 3G망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OPMD’의 갤럭시탭 적용 여부를 두고 최종 결정을 내리지 못했기 때문. 이에 대해 SKT 측은 “요금제 문제뿐 아니라 출시와 관련된 준비 과정이 진행 중이라 늦어지는 것일 뿐”이라고 밝혔다. SKT는 월 3000원에 ‘T데이터세어링’이란 상품으로 OPMD를 서비스하고 있다. 문제는 무제한 데이터이용료를 사용하는 스마트폰 가입자가 갤럭시탭을 구입해 T데이터세어링을 이용하면 데이터이용량이 폭증해 3G망이 감당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

반면 가입자 입장에서는 3000원만(기본 통화료 제외) 추가하면 무선인터넷을 맘껏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따라서 통신사의 수익도 뚝 떨어질 수밖에 없다. 이런 이유로 SKT는 방송통신위원회와 T데이터세어링의 약관 변경을 위한 사전 논의를 벌이고 있다.

그렇지만 기존 스마트폰 이용자에게 100만원이 넘는 갤럭시탭을 정액요금제 가입을 조건으로 한 이통사의 보조금 없이 구입하는 게 부담이 되는 데다 OPMD를 이용해도 통화료는 별도로 지불해야 해 통화량이 많은 경우 비용이 더 커질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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