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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이연화·강영숙 51점 합작

신한, 국민은 67-58 제압

신한은행이 국민은행을 누르며 2위 자리를 굳히고 선두 삼성생명에 2게임 차로 바짝 다가섰다.

신한은행은 8일 천안 KB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0∼2011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국민은행을 67-58로 이겼다.

신한은행은 무려 51점을 합작한 이연화(28득점)와 강영숙(23득점)의 쌍끌이 활약을 내세워 주포 김단비와 대들보 하은주의 공백을 잘 메우고 2연승에 성공했다.

전반을 32-29로 한 발짝 앞선 신한은행은 3쿼터 들어 4분 동안 상대 득점을 단 4점으로 막아낸 반면 3쿼터에만 8점을 몰아 넣은 이연화와 6점을 보탠 강영숙의 물오른 득점포로 9점 차로 상대를 떼어 놓았다.

시즌 2라운드 중반을 넘긴 여자농구는 이날 경기를 마지막으로 20여일간 ‘아시안게임 휴식기’에 들어간 뒤 다음달 1일부터 다시 시즌 일정을 소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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