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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전세 불안’ 해 넘기나

내년 아파트 입주 물량 18만 가구… 올보다 37% 하락

내년에 입주할 전국의 아파트 물량이 올해보다 40% 가까이 감소할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과 인천에선 증가하지만 경기·부산·대구 등 대부분 지방에선 대폭 감소해 전세시장의 불안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우려된다.

8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내년 한 해 동안 전국에서 입주하는 아파트 물량은 총 18만8727가구로 집계됐다. 올해 입주 예정 물량(30만401가구)에 비해서는 37%, 최근 10년간의 연평균 입주 물량(31만3949가구)보다는 40% 정도 적은 수치다.

수도권에선 10만8343구로 올해(17만1153가구)보다 37% 줄어든다. 특히 분양 물량이 쏟아졌던 경기도의 경우 4만7131가구로 올해(11만5159가구)보다 59%나 감소한다. 서울(3만9040가구)과 인천(2만2172가구)에선 각각 6%, 16% 늘지만 경기 지역의 감소 폭이 커 수도권 전체 매매·전세 시장이 공급 감소에 따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의 내년 입주 물량은 8만384가구로, 올해(12만9248가구)보다 38% 적다.

내년도 입주물량이 크게 감소하는 이유는 분양가 상한제와 2008년 하반기부터 몰아친 글로벌 경제위기로 민간 건설사들이 주택분양 물량을 많이 줄인 탓이다. 지난해부터 사전예약을 시작한 보금자리주택이 주변 시세보다 싸게 분양되며 민간 건설사의 미분양 물량이 증가한 것도 결과적으로 내년 입주물량을 줄이는 효과를 낳았다.

부동산114 김규정 본부장은 “공급 감소 영향은 2011∼2013년에 나타나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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