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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여걸 CEO’ 한자리

'경제정상회의' G20 비즈니스 서밋 내일 개막



서울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보다 하루 앞서 10일 열리게 되는 비즈니스 서밋에는 세계 경제를 호령하는 여성 CEO들도 참석해 우먼파워를 과시한다.

우선 세계적인 광산업체 앵글로아메리칸의 CEO 신시아 캐럴이 한국을 찾는다. 자산 규모 63조5000억원의 광산기업을 이끄는 캐럴은 각종 기구와 매체에서 ‘글로벌 리더’를 선정할 때면 어김없이 이름을 올리는 여성 경영자다.

그녀는 2007년 3월 입사한 지 불과 6개월 만에 CEO자리에 올라 세계를 놀라게 한 뒤 CEO가 되자마자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단행하며 거친 조직을 휘어잡았다.

아프리카, 유럽, 호주, 아시아 등 전 세계 광산들이 캐럴의 진두지휘로 백금과 다이아몬드, 구리, 철광석, 니켈 등을 캐내고 있다.

프랑스경영자협회 첫 여성회장인 로렌스 파리조도 한국을 찾는다. 프랑스의 유력 여론조사기관 이폽의 CEO인 그녀는 지난 2005년 회장 투표에서 당선됐다. 전통적으로 제조업 분야 남성 기업인들의 입김이 강한 프랑스 재계에서 서비스 분야에 몸담고 있는 여성이 당선된 것을 두고 당시 프랑스 언론들은 ‘혁명’이라는 표현을 써 가며 높이 평가했다.

터키대기업협의회 유밋 나지 보이너 회장도 배짱 두둑하기로 소문난 여성이다. 그녀는 ‘보스들의 클럽’이라고 불릴 만큼 보수적인 터키대기업협의회를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이끌고 있다.

평범한 은행원 출신으로 1996년 재정담당을 맡으며 터키대기업협의회에 투신한 뒤 여성경제인협회를 발족시켜 4년간 부회장을 맡는 등 정열적으로 활동해 왔다. 올해 1월 터키대기업협의회 회장 선거에서 200명의 회원들 중 198명의 지지를 받아 당선됐다.

이 밖에 세계 최대 원자력 업체 프랑스 아레바의 CEO 안 로베르존은 최근 우라늄 산지인 니제르에서 무장괴한에게 납치된 직원 5명의 협상지휘를 위해 아프리카로 날아가는 바람에 참석하지 못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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