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정치>정치일반

G20 경상수지 가이드라인 합의시한 마련에 주력

사공일 "이것만 해도 큰 성과"

주요 20개국(G20) 서울 정상회의에서 각국의 경상수지 가이드라인에 관한 구체적 합의가 사실상 어려울 전망이다.

사공일 G20 정상회의 준비위원장은 9일 G20 회원국 간 환율 해법의 핵심인 경상수지 가이드라인과 관련, 이번 G20회의에서 “언제까지 하기로 하자는 것만 해도 큰 성과”라고 밝혔다.

사공일 위원장은 이날 코엑스 미디어센터를 방문한 자리에서 ‘경상수지 가이드라인이 어떻게 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답하고 “이번에 그렇게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는 이번 서울 G20 정상회의에서 경상수지 과다 흑자·적자국 간 균형을 위한 구체적인 관리목표 수치의 명기를 사실상 포기하는 대신 향후 합의 일정과 시한을 담는 데 주력하겠다는 의미로 읽힌다.

앞서 지난달 G20 경주 재무장관회의에서 한국과 미국은 ‘경상수지를 국내총생산(GDP)의 ±4% 이내에서 관리한다’는 중재안을 제시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한 채 향후 예시적인 경상수지 가이드라인을 만들기로 의견을 모은 바 있다.

이에 따라 11∼12일 서울 정상회의에서는 ‘대외 지속가능성을 촉진하기 위해 다자간 협력을 강화하고 과도한 대외 불균형을 줄이며 경상수지를 지속가능한 수준으로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모든 정책수단을 강구한다’는 경주 G20 코뮈니케가 그대로 반영되고, 경상수지 가이드라인을 내년 의장국인 프랑스가 바통을 이어받아 마련한다는 식으로 정리될 가능성이 커졌다.

정부 고위 소식통은 “이번 서울 회의에서는 경주 G20 재무장관회의에서 합의했던 내용을 재천명하는 것만으로도 환율 분쟁 종식에 큰 의미가 있으며 경상수지 가이드라인의 경우 큰 골격만 마련해도 성과가 큰 것”이라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