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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베리드’ 체험형 예고편 땅속 레이놀즈와 통화

땅속에 갇힌 남자의 사투를 그린 스릴러 ‘베리드’(다음달 2일 개봉)가 국내 최초로 대화형 예고편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인터렉티브 무비’로 불리는 이 예고편은 관객이 직접 참여해 이야기를 완성시키는 형식이다. 홈페이지에 접속 후 이름과 전화번호를 입력하면 참여자는 주인공 라이언 레이놀즈의 전화를 받게 된다. “살려달라”는 구조요청에 참여자는 선택사항들의 버튼을 골라 구조가 성공적으로 이뤄지도록 도와야 한다.

이번 예고편은 주인공을 구출하는 데에 직접 참여하고 또 다른 이에게도 동참시키는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시도해 단순히 보는 영화가 아닌 경험하는 영화로 관객과 만나게 된다.

또 홈페이지에 접속하는 네티즌은 대화형 예고편을 제외하고도 접속 시 화면상으로 떨어지는 흙과 함께 강렬한 굉음으로 인해 마치 땅속으로 떨어지는 듯한 독특한 체험을 하게 돼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일 수 있다.

이외에도 영화 스틸, 포스터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탑재하고 있어 그동안 국내 개봉을 기다려온 팬들의 목마름을 해결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