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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류이치 10년만에 내한공연

영화음악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류이치 사카모토가 10년 만에 내한공연한다.

지난해 유럽과 올해 북미 등으로 이어져 온 월드 투어 ‘플레잉 더 피아노’의 일환으로 내년 1월 9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두 차례 무대를 연다. 이번 공연은 류이치를 위한 두 대의 피아노가 설치돼 그가 오랜 시간 추구한 미학의 절정을 느끼게 한다.

한 대는 류이치가 직접 연주하고 다른 한 대는 그의 연주에 따라 프로그래밍돼 자동적으로 연주된다.

혁신적인 무대를 위해 피아노 솔로 콘서트임에도 4t에 이르는 음향 장비와 영상 장비를 일본에서 공수해 온다. 지난해 발표한 앨범 ‘플레잉 더 피아노’ ‘아웃 오브 노이즈’의 수록곡을 중심으로 그의 대표작들을 들려준다.

문의:02)599-5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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