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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서울시 예산 사상 첫 감축

내년 20조 6107억 편성… 1인당 세금은 107만원으로 늘어

내년도 서울시 예산 규모가 사상 처음으로 줄어들었다.

서울시는 내년 예산안을 올해보다 6446억원(3.0%) 감소한 20조6107억원으로 확정해 시의회에 승인 요청했다고 10일 밝혔다.

세부적으로 일반회계 14조4600억원, 특별회계 6조1507억원이고 자치구(2조9050억원)와 교육청(2조4727억원) 지원금 등을 제외한 실집행 예산 규모는 11조2722억원이다.

서울시가 예산을 전년보다 줄여 편성하는 것은 사실상 이번이 처음. 외환위기 때인 1999년 당초 예산을 98년보다 감축 편성한 적이 있지만 당시 추경예산을 포함한 총예산은 전년보다 증가했다.

지방채 등을 발행하지 않기로 하면서 내년 시민이 부담하는 세금은 한 명당 평균 107만3000원으로, 올해보다 약 1만3000원 증가한다. 사업비는 행사·축제성 경비를 올해보다 43.8%(359억원), 홍보·간행물 예산을 19.4%(89억원) 각각 감축했다.

내년 예산안 중 인건비 등을 제외한 총사업(15조8125억원)를 부문별로 보면 사회복지부문이 올해보다 6.0% 늘어난 4조4296억원으로, 전체의 28.0%를 차지했다.

특히 학교폭력·사교육·학습준비물 없는 ‘3무(無) 학교’ 등 교육복지 예산에 1445억원, 시 자체 일자리 예산으로 1979억원을 배정했다.

서울시는 “세계적 금융위기 이후 경제 여건이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적극재정 운영 기조에서 긴축·균형재정 운영으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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