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 관광정보포털인 아이투어서울(www.visitseoul.net)이 외국인이나 관광객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10일 서울시에 따르면 영어와 일본어, 중국어 간체와 번체를 지원하는 이 서비스를 통한 온라인 공연·영화 예매 건수는 서비스 첫 달인 지난 4월 49건에서 지난달에는 1600건으로 크게 늘었다.

이 중 일본인 예매건수가 전체의 87%에 달했다. 이는 외국인들이 편리하게 문화예술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매주 외국어로 최신 공연 및 영화 정보를 업데이트하고 온라인상에서 좌석을 선택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는 덕분이다. 또 국내 최초로 해외 카드 결제 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온라인 원스톱 서비스를 구축하고 공항과 도심터미널에서 아이투어서울 애플리케이션을 탑재한 스마트폰을 임대해주고 있다.

서울시는 내년 일본어 버전을 시작으로 예매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추가로 개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