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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고속정 ‘눈감고’ 항해?

실종 2명 찾기위해 선체 인양

해군은 제주 해상에서 어선과 충돌해 실종된 해군 고속정 참수리 295호 임태삼(25) 하사와 홍창민(22) 이병이 함정 안에 있을 것으로 추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군 관계자는 11일 “구조된 동료 승조원들의 말에 비춰보면 실종자들이 함정에 있을 가능성이 있다”며 “정확한 침몰 원인과 실종자를 찾기 위해 선체를 인양할 방법을 강구 중”이라고 말했다. 해군에 따르면 실종된 임 하사와 홍 이병은 사고 당시 다른 승조원들과 함께 함정 선수 쪽 침실에서 자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고속정은 전날 오후 10시50분께 제주항 서북방 5.4마일(8.7㎞) 해상에서 우양호와 충돌했고 11일 오전 1시25분께 바닷속으로 완전히 침몰했다. 사고 직후 노 일병을 포함해 28명은 뒤따라 오던 다른 고속정에 의해 구조됐으나 임 하사와 홍 이병은 실종됐으며 다리 부위를 심하게 다친 노가빈 일병은 과다출혈로 병원에서 숨졌다.

한편 이번 충돌 사고에서 해군측이 야간 임무의 정상적인 절차와 규정을 엄격하게 준수했는지 여부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다. 고속정의 2배 크기인 106우양호(270t)가 접근할 때까지 까마득히 모르고 있었다는 것은 쉽게 이해할 수 없는 대목이기 때문이다. 천안함 격침 사고 때 실종자 위치확인을 위해 부각됐던 ‘라이프조끼’도 여전히 야간 임무수행자들에게 지급되지 않고 있는 것도 문제점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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