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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기능은 ‘짱짱’한데 낮은 해상도 한계

3분기에 실망스러운 성적표를 손에 쥔 LG전자가 분위기 반전을 위해 스마트폰 ‘옵티머스원’을 출시했다. ‘갤럭시S’ ‘아이폰’과 같은 고급형이라기보다는 스마트폰에 대해 관심은 많지만 비용 문제로 망설였던 이들에게 타깃을 맞춘 ‘보급형’이다. 약정 기간 등 조건에 따라 공짜로 쓸 수도 있는 모델이다.

안드로이드 2.2버전(프로요) 운영체제(OS), 3.2인치 디스플레이, 멀티터치, 320만 화소 카메라 등 고급 사양이 탑재돼 일단 눈길을 끌 만하다. 시스템 처리 속도가 비약적으로 빨라졌고 ‘테더링’ 기능을 통해 노트북이나 스마트폰을 8대까지 동시에 무선으로 연결해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이유다.

옵티머스원은 특유의 강점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PC 화면에 스마트폰 화면을 띄워 제어하는 ‘OSP’, 카메라로 명함을 인식하는 ‘스마트리더’, 증강현실 도구인 ‘스캔서치’, 휴대전화-웹-PC 간 실시간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LG 에어싱크’ 등이 기본으로 장착됐다. 이뿐 아니라 ‘스머프 앱’을 설치하면 와이파이로 친구들과 음성채팅을 할 수 있는 ‘채널 톡’, 나만의 벨소리 제작 도구인 ‘커팅 벨’ 등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보급형의 한계는 감출 수 없는 모양이다. 해상도가 HVGA급(480×320)으로 낮아 무선인터넷 이용 시 글씨가 깨지는가 하면 어도비 플래시 10.1버전이 지원되지 않아 PC와 동일한 웹페이지를 볼 수 없다. 특히 디자인이 평범해 미학적 요소를 찾아보기 힘들다. 자체 앱 마켓인 ‘LG 앱스’의 콘텐츠의 양도 현저히 부족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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