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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노출도 연기…열심히 했다”

신은경 새영화·두여자 과감한 전라연기 눈길



MBC 드라마 ‘욕망의 불꽃’에서 열연중인 신은경이 새 영화 ‘두 여자’에서 과감한 전라 연기를 선보였다.

그는 11일 언론시사회를 통해 최초로 공개된 이 작품에서 파격적인 수위의 정사 장면과 노출 연기를 소화했다. 사랑하는 남편의 불륜에 정신적 혼란을 겪는 산부인과 의사 소영으로 출연해 극중 남편인 지석 역의 정준호와, 하룻밤 쾌락을 즐기는 청년 역의 권성민과 각각 한 차례씩 농도짙은 베드신을 합작했다.

특히 남편의 불륜녀인 심이영과는 함께 목욕하는 장면을 찍었는데, 이 과정에서 순간적으로 치모도 노출했다. 독립영화가 아닌 일반 상업영화에서 한국 여배우가 치모를 공개하기는 얼마전 개봉된 ‘나탈리’의 박현진에 이어 신은경이 두 번째다.

그는 영화 상영이 끝난 뒤 이어진 기자간담회에서 “감독 배우 스태프에게 부끄러운 영화를 만들긴 싫다”며 “그래서 더 열심히 연기한다”고 다부진 어조로 출연 소감을 밝혔다. 18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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