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경제>경제일반

‘공룡은행’ 얼마나 손댈까

'제 2의 리먼사태예방' 규제폭 관심

이번 G20 정상회의에서는 덩치 큰 ‘공룡 은행’에 대한 강력한 규제방안이 채택될 전망이라 주목된다.

2008년 말 리먼 브러더스가 파산이 전 세계 금융시장에 몰고온 재앙을 또렷이 기억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문제를 다루는 금융안정위원회(FSB)는 지난달 G20 경주회의에서 통과된 ‘시스템상 중요한 금융회사(SIFI)’ 규제 관련 보고서를 이번 정상회의에 제출했다. 정상들은 이를 바탕으로 건전성 규제의 강도를 더욱 높이는 쪽으로 의견을 수렴, 12일 발표할 ‘서울 선언’에 반영할 계획이다.

일반 금융회사에 대한 자본과 유동성 규제인 ‘바젤Ⅲ’에 추가 규제를 적용하면서 강도를 더 끌어올려 위기 시 손실흡수 능력을 확보하겠다는 것이 요지다. 아울러 위기를 맞았을 때 건전성 회복 조치나 회복에 실패하더라도 시장에 영향을 주지 않고 퇴출당할 수 있는 회생 및 정리계획을 의무적으로 준비하도록 하는 방안도 논의되고 있다.

하지만 SIFI를 분류하는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진통을 겪을 가능성도 있다. SIFI로 분류될 금융회사들은 다국적 회사지만 본래 국적은 대부분 미국과 유럽 소재이기 때문에 자국의 금융산업 위축을 우려한 선진국들이 합의 과정에서 어깃장을 놓을 수 있기 때문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