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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영어 막힘없이 술술…3세들은 다르네

이재용 부사장 등 깜짝등장… 글로벌 CEO들과 대화



국내 재벌가 3세들이 서울 G20 비즈니스 서밋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각국 정상과 관료, 글로벌 기업 CEO 등 별들이 총출동하는 이번 행사에 이들이 가세하면서 새로운 볼거리가 생긴 셈이다.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의 장남인 이재용 부사장은 11일 예고 없이 서울 쉐라톤 워커힐 호텔의 개막 총회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공식 초빙 대상인 120명의 글로벌 최고경영자(CEO) 명단에 들었던 이 회장과는 달리 이 부사장의 등장은 그야말로 ‘깜짝쇼’였다.

삼성 측은 이 부사장의 이날 일정이 비즈니스 서밋 행사 자체와는 큰 관련이 없고, 평소 만나기 어려운 세계 각국의 CEO를 접견하기 위한 ‘비즈니스 미팅’이라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외국어에 능통한 이 부사장이 최근 중요한 국제 행사에 자주 모습을 드러내는 것을 놓고 이 회장이 강조하는 ‘젊은 인사’ 코드에 맞춰 연말 승진 가능성을 예고하는 것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아들인 김동관 차장도 10일 환영 만찬 때부터 김 회장을 수행 중이다.

군 복무 시절 공군 통역 장교로 활동하는 등 빼어난 외국어 실력을 갖춘 것으로 알려진 김 차장은 최근 김 회장을 보좌해 대부분의 해외 출장에 동행하는 등 경영 수업에 한창이다.

현대기아차 정몽구 회장의 아들인 정의선 부회장은 행사장에 모습을 직접 드러내진 않았지만, 회의에 참석한 정 회장의 자리를 대신해 사내에서 실질적인 CEO 역할을 하고 있다. 10일 저녁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이 참석한 한-러시아 정상 만찬에도 정몽구 회장을 대신해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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